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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달구벌 과일숙서 막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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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곱창을 좋아해서 전 안먹어도
딸아이 주려고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인터넷 주문을 자주 하는데요.
빨갛게 양념한 곱창을 지금까지는 먹었는데
갑자기 양념안된 곱창을 먹고싶대요

근데 양념안된건 막창만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상품평 제일 좋은걸 찾아서 구매해 봤어요.
과일숙성해서 냄새없다는 달구벌막창인데요



이렇게 배송이 되어요

양념소스까지 찍어먹는건데요.
소스는 된장맛이 나는데 안찍어도
넘 고소하고 맛나요.

난 냄새가 싫어서 못먹어서 아빠와 딸내미가 500g을 구워서 먹었는데요.
구울때 마늘과 양파를 넣어서 같이 볶으면
냄새 하나도 안난다해서 같이 구웠어요.
남편은 곱창은 무슨부윈줄 알겠는데
막창은 잘 모르겠다고 해서
폭풍 검색해보니

돼지의 창자는 소창, 대창, 막창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소창은 창자 중 가장 얇은 부위로 순대외피의 재료로 쓰이며 순댓국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돼지 한 마리당 약 1.2kg~1.8kg 정도 생산되는 소창은 식감이 꼬들꼬들하고 돼지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다. 반면 대창은 주로 볶음용으로 이용되는데, 기름기가 거의 없고 식감이 쫄깃쫄깃하지만 냄새가 심한 것이 단점이다. 약 1.8kg~2.0kg 정도 생산되는 대창은 밀가루로 문질러 수차례 씻으면 냄새가 제거된다.

돼지의 막창은 소의 막창과 다르다. 소의 경우는 마지막 네 번째 위를 의미하고, 돼지의 경우는 창자 마지막 부분으로, 항문까지의 직장 부위를 말한다. 돼지의 막창은 약 250g~300g 정도의 극히 소량이 생산되며 주로 구이용으로 이용한다. 칼슘 함량이 소고기보다 월등하게 높다. 보통 막창도 대창처럼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요리에 이용해야 한다. 밀가루로 문질러 씻은 후, 밀가루 물이나 우유에 한동안 담가둔 다음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나와있네요.
그래서 읽어줬더니 돼지 똥고네 하면서
안먹는다고 하네요. ㅋ
딸내미는 뭐 어때서 고소하기만 하구만
하면서 두덩이 시켰는데 한덩이 같고
같이 먹기는 적다고 남은 한덩이는
자기혼자 먹겠다고 하네요. ㅋ


사진 찍기도 전에 벌써 다 먹고 얼마 안남았어요.
넘 고소하다고 맛있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먹는데 전 도저히 못먹겠다는

언젠가는 우리가족과 즐거이 같이 먹기 위해서 도전 다시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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