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버이날이라 연세가 많으신 엄마
모시고 자매 넷이서 의왕시 백운호수점
조가네 갑오징어를 다녀왔어요.
금요일 점심인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해놓고 기다렸어요.
주말엔 기본 한시간을 기다린다는데
기대가 컸어요.
손님들이 먹는걸 보니 튀김도 맛있어 보이고 갑오징어 불고기가 맛있어 보여서
갑오징어불고기와 파전 갑오징어 초무침을
주문했어요.
기본상차림이에요.
매워서 깻잎에 콩나물 갑오징어 올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이건 조개 들어간 미역국이에요.
미역이 야들야들 맛있었어요.
갑오징어 불고기라서 고기가 들어간줄 알았는데 새송이버섯 양파 갑오징어 새우
이렇게 주메뉴네요.
갑오징어가 두껍고 쫄깃하니 식감이
좋았어요
근데 떡사리를 넣는다는걸 깜빡하고 안넣어서 떡사리 넣고 다시 볶아줄수 있냐
물어보니 떡사리만 삶아서 주면
우리가 갑오징어에 넣어서 먹어야 된다네요.
서비스가 별로인것 같은
그러나 처음에 추가못한 우리가 잘못 ㅠㅠ
이건 파전이에요. 바삭하니 잘 튀겨졌어요.
오징어초무침이에요.
초향이 엄청 세면서 강한
좀 매워서 엄마가 못드셨지만 새콤달콤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좋았을거 같아요.
그냥 중독되게 하는 맛이에요.
이건 볶음밥인데 볶음밥에 깨소금이
듬뿍 들어가 고소하니 맛있어요.
이거 세가지 다 비웠는데
비운걸 못찍었어요.
동생이 소개한 맛집이라 왔는데
모처럼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
근데 전부 매워서 엄마가 많이 못드셨다는 ㅠㅠ
죄송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