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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딸내미의
시집살이가 시작되었어요.ㅠㅠ
맨날 해주는 음식이 양념이 똑같다고
얼마나 핀잔을 주는지
몸에 좋은 음식을 해줘도 다 싫대요.
맛만 있게 해달래요.ㅠㅠ
쭈꾸미가 먹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 폭풍 검색하니 갓소스가 나오네요.
갓소스 하나만 넣으면 음식도 바로 끝이라는
해서 매운맛 좋아하는 딸을 위해
3단계 소스를 샀어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네요.
한팩에 4개가 들어있는데 가루에요.
한팩당 2인분 양이네요.
이번건 쭈꾸미를 볶는데 야채를
너무 많이 넣어서 국물이 넘 생겨서
짬뽕 처럼 되었어요,ㅋ
그래서 사진은 패스
맛은
화끈한 매운맛이에요.
전 msg 맛이 나서 싫은데
딸은 자기 입맛에 딱이라고
국물도 맛있게 먹네요.
전 2인분에 한팩을 다 넣었는데
약간 짭쪼름 했어요.
우리애한텐 딱 좋다고는 하지만요.
가끔씩 배달음식이 땡길땐
갓소스 사용해보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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