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스튜에요

예전엔 친구들 만나면 스튜 먹으러
자주 다녔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드니 한식으로만 먹다 보니
먹을 기회가 없어졌어요.
오랫만에 비프스튜를 만들어 볼게요

스튜는 찌개와 찜 사이의 요리를 말하는데요.

***밀가루로 루를 만들어서 사용할겁니다.
루(riux)는 브라운루로 만들거구요.
루는 향과 농도를 잡기위해 사용합니다.

루는 백색 루, 담황색 루, 다갈색 루의 3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만드는 소스나 수프의 종류에 따라 볶는 정도를 달리하여 만드는데요. 루를 만들기 위하여는 두꺼운 냄비를 불에 달군 후 버터를 넣어 녹이고 체로 친 밀가루를 넣고 계속 젓습니다. 처음에는 끈끈하나 차차 녹말이 피로덱스트린으로 분해됨에 따라 끈기가 없어지고 보슬보슬해집니다. 덜 볶아지면 수분을 가했을 때 밀가루 냄새가 나고 끈기가 생깁니다.

오늘은 브라운루로 만들어서
쓸 건데요. 백색루보다 밀가루를 1T
더 넣고 약한불로 오래 볶아서
진한 브라운색이 될때 까지
볶을거에요

색을 더 낼수로 깊은맛이 납니다.
이것보다 더 볶으면 좋아요

재료
우등심100g, 양파40g,당근40g,
샐러리30g,마늘1개,감자1/2개,
소금,후추,밀가루,버터,식용유,
파슬리

*브라운 그레비소스ㅡ버터2T+
밀가루2T(브라운루),페이스트1T,케찹3T,물3C,우스타소스1/2T,
월계수잎, 정향,소금,후추


만들기

1.우 등심은 핏물 제거후 2x2x2cm로 썰어 소금,후추로
밑간을 하고 밀가루에 묻힌다.

ㅡ고기 연하게 해주려면 오일이나 과일  갈아서 연육시켜주면 좋다.

2.마늘은 편 썰어 놓는다.

3. 감자,당근, 셀러리,양파는 2x2x2cm로 자른다
(모서리 자름)

4.팬에 버터 두르고 감자ㅡ당근을 볶다가 양파와 당근,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놓는다.

5.소고기는 버터 두르고 센불에서 구워놓는다. 겉만 익게 살짝 익히면 된다.

6. 냄비에 버터2T+밀가루2T(브라운루)를
넣고 약불에 브라운색이 될때까지
볶다가  불을 끄고

 페이스트1T,케찹3T를 넣고
믹스해서 약한불에 살짝 볶고

물3C을 부어서 풀어준다.
불은 다시 중불로 올려서 월계수잎,정향,우스타소스1/2T를  넣고 끓으면 소고기와 당근,감자넣고 익으면 양파,샐러리
넣고 소금1t, 설탕1t,후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접시에 담고 파슬리를 뿌려낸다
 

루를 볶으면 볶을수로 깊은맛이 나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비프스튜에요.

여기에 브라운그레비소스를 양을 좀
넉넉히 해서 파스타면을 삶아서
같이 먹어도 넘 맛나답니다